천연기념물 199호이자 멸종위기종 1급인 황새. <br /> <br />원래 우리나라에서 사계절을 보내는 텃새였지만, 70년대 이후 토종 황새는 사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북도 음성에 살던 황새 한 쌍이 국내 야생에서 번식하던 마지막 황새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1971년 수컷 황새는 밀렵꾼이 쏜 총에 희생됐고, 홀로 남겨진 암컷 황새도 농약에 중독돼 동물원에 옮겨져 죽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텃새였던 황새 부부가 표본으로 47년 만에 함께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은 특별전을 열어 이를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새를 복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0여 년 전부터 러시아와 독일, 일본에서 황새 38마리를 들여와 정착에 힘쓴 결과, 올해 20마리 이상이 새로 태어나 개체 수가 200여 마리로 늘어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황새 복원 지역인 충남 예산군에서 자연 방사가 늘면서 황새가 다시 텃새로 돌아올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승윤 <br />화면제공 : 국립생물자원관 <br />영상편집 : 김종태 <br />자막뉴스 제작 : 육지혜 에디터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52808482261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